본문 바로가기

5. 실용적인 생활팁

50대 실비 보험료, 왜 이렇게 오를까? 구실손·신실손 구분과 대처법

반응형

실비 보험료가 야금야금 오른 지가 한참 됐어요.

 

처음에는 원래 이렇게 오르는 건가? 생각만 했는데 이젠 처음 들 때랑은 너무 차이가 나서 좀 알아보고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달이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런 변화는 40대나 30대 후반에게도 남 일이 아닙니다. 지금은 5만 원대였던 보험료가 10년 뒤에는 두 배 가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나는 구실손일까, 신실손일까?’, ‘보험료 부담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되는거죠.

 

이 글에서는 보험료가 왜 오르는지, 구실손과 신실손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그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 혹시나 보험해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실행에 옮기기전에 점검 해 볼 내용들을 정리해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실손보험 해지할까 말까? 50~60대가 고민할 때 체크할 것들”

 

1. 50대 이후 실비 보험료가 오르는 이유

나이가 오를수록 보험료도 꾸준히 올라갑니다(설명 그래프)

실손보험은 의료비 보장을 대신해주는 만큼 가입자의 나이가 오를수록 보험료도 꾸준히 올라갑니다. 특히 50대부터는 인상 폭이 확 체감되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의료비 지출 증가

50대 이후 병원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보험사 지급액이 커집니다. 그만큼 보험료에 반영됩니다.

② 연령별 위험 반영

보험사는 연령대별 위험도를 계산해 보험료를 책정합니다. 50대는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간이어서 인상이 큽니다.

③ 구실손 vs 신실손 차이

예전 상품(구실손)은 보장 범위가 넓지만 보험사 손실도 커서 갱신 폭이 큽니다. 반면 신실손은 보장은 줄었지만 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 구실손과 신실손, 어떻게 구분할까?

 

 

많은 분들이 내가 구실손인지 신실손인지 헷갈려 하십니다. 사실 아주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① 가입 시기 확인

  • 2009년 9월 이전 가입 → 1세대 구실손
  • 2009년 10월 ~ 2017년 3월 가입 → 2세대(표준화 실손)
  • 2017년 4월 이후 가입 → 신실손

② 보장 방식 확인

  • 구실손: 입원·통원 비용 대부분 90~100% 보장
  • 신실손: 통원 1~2만원, 입원 20% 본인부담금 적용

📌 구실손 vs 신실손 비교표

구분 구실손 신실손
가입 시기 2009년 9월 이전 (1세대)
2009.10 ~ 2017.3 (2세대)
2017년 4월 이후
보장 범위 입원·통원비 대부분 90~100% 보장 급여 중심 보장, 비급여 보장은 축소
자기부담금 거의없음 입원 20% 본인부담
통원 1~2만원 공제
보험료 특징 갱신 시 인상 폭이 크고 불안정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나 보장은 축소
확인 방법 보험증권에서 ‘가입일자’ 확인 고객센터 문의 시 바로 안내

③ 고객센터 문의

증권이 없거나 헷갈린다면 보험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 체크 박스

  • 가입 시기가 2009년 이전인가요? → 구실손
  • 통원 시 자기부담금이 있나요? → 신실손 가능성 높음
반응형

3.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보험료가 계속 오르니 해지하고 싶다는 분도 있지만, 실비는 ‘마지막 보장망’이라 무조건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대신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① 특약 조정하기

도수치료, 주사, MRI 같은 비급여 특약을 줄이면 보험료가 크게 내려갑니다.

② 리모델링 검토

구실손에서 신실손으로 전환할지 따져보세요. 보장은 줄지만 보험료 안정성은 커집니다.

③ 소액 진료는 직접 부담하기

몇 천 원짜리 외래 진료까지 매번 청구하면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④ 중복 보장 확인

이미 암보험, 종합보험이 있다면 겹치는 보장은 줄여도 됩니다.

 

 

4.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실손보험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마무리

50대 이후 실비 보험료 인상은 어쩔 수 없이 누구나 겪는 일이에요.

 

하지만 구실손과 신실손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특약을 조정하거나 리모델링을 검토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작정 해지하지 않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현명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설계사 상담은 사실 좀 부담스럽잖아요. 우선 스스로 체크해보고 필요한 부분만 전문가에게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