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막모반 시력 저하로 이어질까? 꼭 알아야 할 관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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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맥락막모반이란?
• 2.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
• 3. 관리 포인트와 정기검진 주기
• 4. 진단과 치료 방법
• 마무리하며 

 

맥락막모반, 시력 저하, 안과 정기검진

얼마 전 티브이 건강프로그램을 보다가 맥락막모반이라는 생전 처음인 병명을 듣게 되었어요. 이건 뭘까? ‘혹시 시력이 떨어지는 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요즘 한창 눈이 침침했거든요. 한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주 무서운 병은 아니더라고요. 대부분의 맥락막모반은 양성(암이 아닌) 상태이며, 주기적인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주의해야 하고, 시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궁금해지는데요. 저와 같이 예방차원에서 궁금하신 분들과 공유하기 위한 포스팅이니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건강상식 하나 얻어 가실 수 있을 거예요.

1. 맥락막모반이란?

① 눈 속의 점 같은 색소 덩어리

* 맥락막모반은 눈의 맥락막(망막 아래층)에 생긴 색소 세포의 집합체예요.

* 쉽게 말해, 눈 속 ‘점’과 같은 존재로 피부의 점(mole)과 비슷한 개념이에요.

* 대부분 선천적으로 생기며, 특별한 증상 없이 평생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발견 시기는 대부분 우연히

* 시야가 흐릿하거나 눈이 침침해서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 정기적인 안저검사나 OCT(광학단층촬영)를 통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

① 모반이 ‘활성화’될 때

* 대다수는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모반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세포 변화가 생길 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출혈, 부종, 신생혈관이 동반되면 시야 흐림이나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요.

② 드물게 ‘악성 흑색종’으로 변하는 경우

* 확률은 매우 낮지만, 일부 맥락막모반은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 흑색종(ocular melanoma)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짙어지는 경우,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경우엔 반드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3. 핵심 내용

① 정기검진이 가장 중요

*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안저검사 또는 O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 안과에서는 모반의 크기, 색, 주변의 변화를 기록해 두고 비교 관찰합니다.

② 위험 신호가 보이면 즉시 진료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바로 안과를 방문해야 해요.

 

* 시야 한쪽이 어둡거나 흐릿해짐

* 갑자기 시력이 떨어짐

* 점(모반)의 크기나 색 변화가 보임

* 눈 안쪽 통증 또는 섬광(빛 번쩍임) 느낌

③ 생활 속 관리법

 

* 강한 자외선은 피하기: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 착용

* 눈 피로 줄이기: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시 20분마다 휴식

* 건강검진 병행: 전신 질환(예: 당뇨, 고혈압)도 망막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4. 진단과 치료 방법

① 진단: 안저촬영 + OCT + 초음파 검사

* 안저촬영으로 위치와 크기를 기록하고,

* OCT로 망막층 변화를 확인해요.

* 필요한 경우 안구 초음파로 두께와 형태를 확인해 종양 여부를 감별합니다.

② 치료: 변화를 보일 때만 시행

* 대부분은 경과 관찰로 충분합니다.

* 단, 시력 저하, 부종, 출혈, 신생혈관이 생기면 레이저 치료나 광역학 치료(PDT)가 필요할 수 있어요.

 

📋 맥락막모반 자가 체크리스트

 

최근 6개월 이내 안저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눈 속 점이 커지거나 색이 변한 적이 없다.

 

시야가 흐릿하거나 사물이 왜곡되어 보이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가족 중 안과 질환 병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검진받고 있다.

마무리하며 

맥락막모반은 대부분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드물게 변화를 보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에요.

 

작은 변화라도 꾸준히 관찰하면 시력 저하나 합병증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가까운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