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진짜 2만 원? 와우회원도 따로 결제? 가격·리그 총정리"

반응형

쿠팡플레이가 별도 유료 부가서비스 ‘스포츠패스’를 도입하면서 축구·F1·골프·NBA 등 주요 경기들이 유료화된다고 하네요. 와우회원도 추가 결제가 필요한 구조에 이용자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실제 가격과 시청 가능한 콘텐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어요.

 

---

1.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뭐가 달라졌나?

① 와우 회원도 추가 요금?

기존에는 와우 멤버십(월 7,890원)만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지만, 6월 도입되는 ‘스포츠패스’는 별도 유료 서비스다. 공식 가는 월 12,000원, 현재는 출시 기념 할인가로 월 10,000원으로 안내되고 있다.

② 사실상 2만 원 시대 도래

와우회원이 스포츠패스를 함께 구독하면 총액은 월 17,890원. 할인 종료 시엔 19,890원이 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넷플릭스 + 디즈니+’ 급 요금이라 부담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③ 스포츠 전용 콘텐츠 강화

기존 콘텐츠와 달리, 이 패스를 통해서만 시청 가능한 리그가 많아진다. 특히 해외축구와 F1, NFL, LIV 골프, NBA 독점까지 포함되면서 쿠팡의 콘텐츠 무게중심이 확실히 '스포츠'로 이동한 모습이다.

④ 기존 무료 콘텐츠는 유지

국가대표 경기, K리그, 쿠팡플레이 시리즈(PSG 내한 등)는 기존대로 와우회원이면 별도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2. 스포츠패스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① 유럽 축구 리그 전반 커버

프리미어리그(25~26 시즌),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 1, 챔피언십, 에레디비시까지 주요 리그 대부분이 포함된다. FA컵, 카라바오컵, 수페르코파 같은 컵대회도 빠짐없이 제공된다.

② FIFA·AFC 대회도 포함

FIFA 클럽월드컵, AFC 아시안컵,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등 국제 축구대회도 대거 포함돼 ‘전 세계 축구의 허브’를 지향한다.

③ 레이싱·골프·농구도 잡았다

F1과 나스카, LIV 골프, 아시아컵 농구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함께 제공되며, 가을부터는 NBA도 독점 중계될 예정이다.

④ NFL까지? 미식축구까지 확장

북미식 콘텐츠도 추가되며, NFL 중계는 미식축구 팬들에게는 큰 이슈다. 쿠팡의 콘텐츠 포트폴리오가 점점 확장되는 모습이다.

🏟️ 스포츠패스도 결국 와우부터 시작!
지금 쿠팡 와우 멤버십 무료체험하고, 곧 오픈될 스포츠패스를 위한 준비 완료하세요!
👉 와우 무료체험 하러 가기

3.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려요

① “축구만 보는데 다 묶어서 비싸다”

가격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프리미어리그만 보려는 이용자에게는 패스에 포함된 F1, NFL 등이 오히려 가격 인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② “화질 얘긴 왜 없나요?”

유료화 소식에는 있었지만, 스포츠 중계 시청 시 가장 중요한 화질 개선이나 자막/해설 퀄리티에 대한 언급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③ “넷플 대신 쿠팡” 가능성도

반면 스포츠 팬들에게는 ‘모든 리그를 한곳에서 본다’는 점에서 오히려 매력적이라는 반응도 있다. OTT 구독 구조에 ‘스포츠 전용 플랫폼’이 된 셈이다.

④ 가격은 아직 미정?

쿠팡플레이 측은 “확정된 가격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홈페이지에서 이미 스포츠패스 소개 페이지가 노출된 만큼 변경 여지는 크지 않아 보인다.

 

4. 쿠팡플레이 구독, 지금 해도 괜찮을까?

① 스포츠팬이라면 가성비 나쁘지 않다

LIV 골프, 프리미어리그, NBA를 모두 본다면 오히려 개별 스트리밍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관심 종목이 많다면 구독을 고려해 볼 만하다.

② 쿠팡 와우 무료체험도 함께

쿠팡 와우 멤버십은 현재 무료체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스포츠패스를 결제하기 전에 와우 혜택부터 체험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③ 가족 이용자라면 계정 공유 체크

쿠팡플레이는 한 계정당 동시 시청 제한이 있으므로, 가족끼리 계정 공유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④ 언제든 해지 가능

스포츠패스는 월 단위 구독이기 때문에 경기 시즌에 맞춰 구독·해지를 반복하는 ‘스마트 이용’ 전략도 가능하다.

---

🎬 마무리하며

이번 쿠팡플레이의 스포츠패스는 단순 가격 논란을 넘어서, 국내 스트리밍 시장의 콘텐츠 방향성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어요. 축구부터 농구, 골프, 레이싱까지 좋아하는 종목이 많다면 한 번쯤 체험해 보는 것도 괜찮겠죠. 다만 관심 없는 콘텐츠까지 ‘묶음’으로 제공되는 구조는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