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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슈 & 정책

예금자 보호 1억 원 시대, 저축은행 VS 시중은행

2025년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 변화는 우리의 예·적금 전략에 어떤 영향을 줄까? 저축은행, 시중은행, 증권사 예금상품의 특징을 비교하며 내 자산을 어떻게 나누는 게 좋을지 알아본다.


 

1. 예금자 보호 1억 원 확대, 왜 중요한가?

① 기존엔 5천만 원 초과 시 무조건 쪼개야 안전했다

금융기관이 파산하더라도 5천만 원까지만 보호되었기 때문에, 여러 은행에 예금을 나눠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② 이제는 1억 원까지 보호 가능

2025년 9월부터는 금융사 1곳당 1억 원까지 보호되므로, 큰돈을 한 곳에 예치해도 일정 수준의 안전성 확보 가능

2. 어디에 넣는 게 가장 유리할까? 

금융기관별비교

금융기관 장점 단점
시중은행 안정성 높음, 전국 지점망, 간편한 앱 금리가 낮음 (정기예금 기준 2~3%)
저축은행 고금리 (정기예금 3~4%대 가능), 예금자 보호 대상 파산 리스크 인식, 앱 사용성 낮음
증권사 CMA 수시입출금 가능, 이자 자동 지급 예금자 보호 대상 아님, 증권사 파산 시 리스크 있음

3. 나에게 맞는 분산 전략은?

① 시중은행 + 저축은행 분할 예치

  • 안정성과 금리를 함께 고려할 수 있음
  • 각각 5천만 원~1억 원 범위로 나누면 리스크 최소화 가능

② CMA는 생활비용으로 활용

  • 단기 자금, 비상금 등은 CMA로 수시입출금
  •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지만 소액 단기 자금용으로는 유용

③ 보험사 저축성보험? 가입 전 확인 필요

일부 저축성 보험도 보호 대상이지만, 사업비와 해약환급률 등 조건 꼼꼼히 따져야 함


 

마무리

이제는 예금자 보호 제도가 확대되는 만큼, 무조건 쪼개기보다 “어디에 얼마나” 넣을지를 전략적으로 생각할 시기다.

내 자산 규모와 성향에 맞는 분산 전략만 잘 세워도,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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